USDT·USDC·DAI·테라코인: 스테이블코인 종류와 원리, 붕괴 사례까지 한눈에 비교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투자자와 실사용자 모두에게 고민거리입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처럼 하루에도 수십 퍼센트씩 가격이 출렁이는 자산만으로는 실생활 결제, 송금, 자산관리 등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1달러=1코인처럼 외부 자산과 1:1로 연동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디지털 화폐입니다. USDT, USDC, DAI, 테라(UST) 등은 각각 다른 구조와 원리로 작동하며, 최근 테라 붕괴 사례는 스테이블코인의 근본적 위험성과 규제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테이블코인 4대 대표주자의 구조, 원리, 장단점, 붕괴 사례, 투자와 규제 이슈까지 객관적 데이터와 최신 정책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비교·분석합니다. 클릭 한 번으로 스테이블코인의 모든 것을 한눈에 파악하세요!

스테이블코인이란? – 정의와 등장 배경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유로, 금 등 실물자산이나 암호화폐, 혹은 알고리즘에 연동해 가격을 1:1로 고정(페깅)하는 암호화폐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을 해결하고, 실생활 결제·송금·자산관리 등 실용적 활용을 목표로 2014년 테더(USDT) 등장 이후 급속히 성장했습니다. 기존 코인들은 가격이 불안정해 실물 경제에서 통화로서의 역할이 어려웠던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달러’, ‘블록체인 현금’으로 불리며 새로운 금융 인프라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의 혁신성과 전통 금융의 안정성을 결합한 ‘디지털 화폐의 진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4대 구조 – 법정화폐, 암호화폐, 알고리즘, 하이브리드

유형	담보 구조/원리	대표 코인	특징 및 장단점
법정화폐 담보형	달러·유로 등 실물화폐 1:1 예치	USDT, USDC, TUSD, BUSD	안정성 높음, 중앙화, 발행사 신뢰 필요
암호화폐 담보형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초과 담보	DAI, sUSD	탈중앙화, 자동 청산, 담보 변동성 리스크
알고리즘 기반	담보 없이 알고리즘·공급량 조절	UST(테라), USDD, FRAX	자산운용 비용↓, 붕괴 위험, 신뢰성 약함
하이브리드형	알고리즘+담보 혼합 구조	FRAX, USDe	유연성↑, 구조 복잡, 사용자 이해도 낮음

• 법정화폐 담보형: 실제 달러 등 실물화폐를 은행 계좌에 예치하고 그만큼의 토큰을 발행(USDT, USDC 등). 신뢰와 투명성이 핵심입니다.
• 암호화폐 담보형: 이더리움 등 변동성 높은 암호화폐를 초과 담보로 잡고, 스마트컨트랙트로 발행(DAI 등). 탈중앙화와 투명성이 강점이지만 담보 급락 시 리스크가 있습니다.
• 알고리즘 기반: 담보 없이 공급량을 자동 조절(UST, USDD 등). 비용은 낮지만 신뢰 붕괴 시 붕괴 위험이 큽니다.
• 하이브리드형: 담보와 알고리즘을 조합해 단점을 보완(FRAX 등). 구조가 복잡해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USDT(테더) –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절대강자

USDT는 1:1 달러 연동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입니다. 테더사가 발행하며, 각 토큰은 달러 등 실물자산으로 뒷받침된다고 주장합니다.

• 시가총액: 약 1,000억 달러 이상
• 담보 구조: 현금, 단기 국채, 유동성 자산 등 다양한 자산 풀
• 특징: 글로벌 거래소에서 유동성 1위, OTC·송금·디파이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
• 논란: 준비금 투명성, 외부 감사 미흡, 규제 이슈 지속

USDT는 거래량과 유동성에서 압도적이지만, 준비금·감사·규제 투명성에서 논란이 많아 투자 시 신뢰도와 리스크를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1][2].

USDC – 투명성과 규제 준수의 대표주자

USDC는 미국 서클(Circle)과 코인베이스가 공동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전량 달러 및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에 의해 뒷받침됩니다.

• 시가총액: 약 300억 달러 이상
• 담보 구조: 현금,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 100%
• 특징: 월별 감사보고서 공개, 미국 규제 준수, DeFi·기관 거래에서 선호
• 장점: 투명성·신뢰성, 규제 환경에서 강점

USDC는 미국 규제 환경에 맞춰 투명성·감사·공시를 강화하며, 기관 투자자와 DeFi 시장에서 신뢰도가 높습니다[1][2].

DAI – 탈중앙화와 스마트컨트랙트의 상징

DAI는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누구나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담보를 예치하고 직접 발행할 수 있습니다.

• 시가총액: 약 50억 달러
• 담보 구조: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초과 담보(150% 이상)
• 특징: MakerDAO라는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이 운영, 자동 청산 시스템
• 장점: 투명한 운영, DeFi 생태계에서의 활용도 높음
• 리스크: 담보 자산 급락 시 청산 위험, 구조 복잡성

DAI는 탈중앙화와 투명성을 중시하는 투자자, DeFi 플랫폼에서 많이 활용됩니다[3][2].

테라(UST) –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붕괴의 상징

테라(UST)는 담보 없이 알고리즘과 내부 토큰(LUNA) 연계로 1달러 페깅을 시도한 대표적 스테이블코인입니다.

• 시가총액(붕괴 전): 약 180억 달러
• 구조: UST(스테이블코인)와 LUNA(가치 유지 토큰) 간의 교환·소각 메커니즘
• 특징: 담보 없는 공급량 조절로 가격 유지, DeFi·결제 등 다양한 활용 시도
• 붕괴 원인: 대규모 매도, 시장 신뢰 붕괴, LUNA 무한 발행, 가격 폭락, 준비금 부족, 규제 미흡
• 결과: 2022년 5월, 단 1주일 만에 시가총액 650조원 증발, 글로벌 투자자 피해, 규제 강화 계기

테라 붕괴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적 한계와 시장 신뢰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습니다[4][5].

USDT·USDC·DAI·테라코인 비교표

항목	USDT	USDC	DAI	테라(UST)
발행사	Tether Ltd	Circle/CB	MakerDAO	Terraform Labs
담보 구조	현금+국채+자산	현금+국채	암호화폐 초과담보	알고리즘+LUNA
시가총액	1,000억$↑	300억$↑	50억$↑	붕괴(180억$↓)
투명성	낮음	높음	매우 높음	낮음
규제 환경	미흡	준수	탈중앙화	미흡
리스크	감사 논란	규제 강화	담보 급락	구조적 붕괴
활용성	유동성 1위	기관·DeFi	DeFi 중심	붕괴로 사용 불가

스테이블코인 원리 – 가격 안정성 유지 메커니즘

법정화폐 담보형(USDT, USDC)

• 실물 달러 등 자산을 은행에 예치, 1:1 발행
• 사용자는 1USDT=1달러로 언제든 교환 가능
• 수요·공급 불균형 시 차익거래(아비트라지)로 가격 복원
• 발행사 신뢰, 준비금 공개, 규제 준수 여부가 핵심

암호화폐 담보형(DAI)

• 사용자가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초과 담보로 예치
• 스마트컨트랙트가 자동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청산
• 담보 자산 급락 시 자동 청산, 시스템 안정성 유지

알고리즘 기반(테라 UST)

• 담보 없이 공급량 자동 조절(발행/소각)
• 가격이 1달러 이상이면 공급 확대, 1달러 미만이면 공급 축소
• 시장 신뢰 붕괴 시 ‘죽음의 나선’ 등 붕괴 위험

테라코인 붕괴 사례 –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한계

2022년 5월, 테라USD(UST)와 자매 토큰 루나(LUNA)의 붕괴는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 안정화 기제의 실패: 내부 토큰(LUNA)과의 과도한 연계, 가격 방어 실패
• 대규모 매도와 공포 확산: 투자자 신뢰 붕괴, 시장 혼란
• 투명성·규제 부족: 발행사 정보 비공개, 감독 부재
• 결과: 단 1주일 만에 시가총액 650조원 증발, 글로벌 투자자 피해, 각국 규제 강화

테라 붕괴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적 한계와 시장 신뢰의 중요성, 그리고 규제의 필요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습니다[4][5].

USDT·USDC·DAI·테라코인 장단점 비교

코인명	장점	단점 및 리스크
USDT	유동성 1위, 거래소·송금·디파이 등 광범위 활용	준비금·감사 논란, 규제 미흡, 신뢰 리스크
USDC	투명성·감사·규제 준수, 기관·DeFi 시장 선호	미국 규제 강화 시 영향, 거래소별 지원 제한
DAI	탈중앙화·투명성, DeFi 생태계 활용, 자동 청산 시스템	담보 자산 급락 시 청산 리스크, 구조 복잡성
테라(UST)	빠른 확장성, 다양한 결제·DeFi 시도(붕괴 전)	알고리즘 구조 붕괴, 시장 신뢰 의존, 규제 미흡, 붕괴 사례

스테이블코인 투자·활용 실전 팁

• 담보 구조·발행사 신뢰도: 법정화폐, 암호화폐, 알고리즘, 혼합형 중 무엇인지 확인
• 투명성·감사: 준비금 공개, 외부 감사, 규제 준수 여부 체크
• 유동성·거래소 상장: 주요 거래소 상장, 거래량, 환금성 확인
• 플랫폼 보안: 해킹·스마트컨트랙트 리스크, 보안 인증
• 규제 동향·세금: 국가별 정책, 세금, 법적 지위 변화 모니터링
• 알고리즘 기반 리스크: 테라 등 붕괴 사례 참고, 법정화폐 담보형 우선 고려

FAQ

Q. USDT와 USDC의 가장 큰 차이점은?
A. USDT는 다양한 자산 풀(현금+국채+유동성 자산)로 담보, USDC는 100% 현금·국채 등 안전자산으로만 담보, USDC가 투명성과 규제 준수에서 강점이 있습니다[1][2].

Q. DAI는 어떻게 1달러 가치를 유지하나요?
A.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초과 담보로 예치, 스마트컨트랙트가 자동으로 발행·청산하며 가격 안정성을 유지합니다[3].

Q. 테라코인 붕괴의 핵심 원인은?
A. 내부 토큰과의 과도한 연계, 구조적 불안정, 대규모 매도, 시장 신뢰 붕괴, 투명성·규제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4][5].

Q. 스테이블코인 투자, 안전할까요?
A. 법정화폐 담보형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발행사 신뢰, 감사, 규제, 담보 자산 변동 등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알고리즘 기반은 붕괴 위험이 매우 높으니 신중해야 합니다.

Q.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어떻게 바뀌고 있나요?
A.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국이 준비금 의무, 감사·공시, 허가제 등 규제 강화 중입니다. 투자자 보호와 혁신 촉진의 균형이 핵심입니다[6].

공식 참고 링크 안내

코인마켓캡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순위 미국 SEC 공식 디지털자산 정책 나무위키: 스테이블코인 위키피디아: 스테이블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