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성 통일전망대 완벽 가이드: 관람 예약부터 출입절차, 주변 관광지까지 총정리

 

한반도의 최북단에서 북한 땅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고성 통일전망대입니다. 이곳은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감하면서도 통일에 대한 염원을 품을 수 있는 의미 깊은 관광지로,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관광지와 달리 민간인통제구역에 위치해 있어 특별한 출입절차와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고성 통일전망대 방문을 계획하면서도 복잡한 출입절차나 예약 방법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고성 통일전망대 관람 예약부터 출입절차, 관람 코스, 주변 볼거리, 그리고 방문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까지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또한 실제 방문객들의 후기와 팁, 계절별 관람 포인트까지 상세히 담아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헷갈리지 않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DMZ의 신비로운 자연과 분단 현실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 고성 통일전망대의 모든 것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고성 통일전망대 기본 정보와 특징

고성 통일전망대의 역사와 의미

고성 통일전망대는 1984년 건립되어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최북단의 민간인 출입 가능한 전망대입니다. 해발 70미터 고지에 위치한 이 전망대는 금강산과 해금강, 그리고 북한의 해금강호텔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북쪽으로 불과 2.5km 거리에 위치한 북한 땅을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분단의 현실을 가장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맑은 날에는 망원경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 모습까지 관찰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서 한반도 분단 상황을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교육적 가치가 높은 공간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주요 경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는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북한의 모습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푸른 동해 바다와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해금강의 절경이 펼쳐지며, 북쪽으로는 금강산의 웅장한 산세와 북한의 해금강호텔, 온정각 등의 건물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DMZ 일원의 원시 생태계가 보존된 산림 지대가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고성군의 아름다운 농촌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는 동해 바다와 금강산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여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전망대 내부에는 고배율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북한 지역의 세부적인 모습까지 관찰할 수 있으며,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각 지역의 특징과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민간인통제구역의 특수성

고성 통일전망대가 위치한 지역은 민간인통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일반적인 관광지와는 다른 특별한 규정과 절차가 적용됩니다. 이 지역은 휴전선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10km 내에 위치한 보안구역으로,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지역입니다. 따라서 방문 시에는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며, 사전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또한 촬영 금지 구역이나 행동 제약 사항이 있어 이를 준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오히려 DMZ 일원의 원시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희귀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민간인통제구역이라는 특성상 무질서한 개발이 제한되어 있어 60여 년간 보존된 자연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관람 예약 및 출입 절차 완벽 가이드

사전 예약 시스템과 방법

고성 통일전망대 관람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예약은 방문 희망일 7일 전부터 가능하며, 고성군청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예약의 경우 24시간 언제든 가능하지만, 전화 예약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접수됩니다. 단체 관람의 경우 20명 이상부터 적용되며, 개별 관람객보다 우선적으로 예약을 받아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약 시에는 방문 인원의 신상정보를 정확히 입력해야 하며, 외국인의 경우 여권번호와 국적 정보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성수기인 여름휴가철이나 가을 단풍철에는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행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취소나 변경은 방문 전날까지 가능하며, 당일 변경은 불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신분 확인 및 보안 검색 절차

고성 통일전망대 출입을 위해서는 엄격한 신분 확인과 보안 검색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모든 방문객은 검문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공식 신분증만 인정됩니다. 외국인의 경우 여권과 함께 관광비자 또는 체류 허가증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신분 확인 후에는 금속탐지기를 통한 보안 검색을 실시하며, 가방 내용물에 대한 육안 검사도 이루어집니다. 카메라, 망원경, 쌍안경 등의 촬영 및 관측 장비는 사전 신고 후 허가를 받아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류, 위험물, 대용량 배터리 등은 반입이 금지되며, 발견 시 즉시 압수됩니다. 보안 검색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물품이 발견되거나 신원 확인에 문제가 있을 경우 출입이 거부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금지 물품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입 통제 시간과 관람 코스

고성 통일전망대의 출입 통제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게 운영됩니다.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개방됩니다. 입장 마감은 폐장 시간 1시간 전까지이며, 관람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관람 코스는 검문소 통과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전망대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전망대 도착 후에는 1층 전시관에서 DMZ와 분단 현실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습득한 다음, 2층 전망실에서 북한 지역을 직접 관찰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전망실에서는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망원경을 통해 북한의 주요 지점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관람 후에는 기념품점에서 쇼핑을 하거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다시 셔틀버스를 이용해 출구로 이동합니다.

구분	하절기 (3월-10월)	동절기 (11월-2월)	비고
개방시간	09:00 - 17:00	09:30 - 16:30	연중무휴
입장마감	16:00	15:30	관람시간 고려
관람소요시간	1시간 30분	1시간 30분	해설 포함
셔틀버스	10분 간격	15분 간격	편도 15분

전망대 주요 시설과 관람 포인트

전시관과 교육 프로그램

고성 통일전망대 1층에 위치한 전시관은 DMZ의 역사와 현재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공간입니다. 전시관에는 한국전쟁의 발발부터 휴전협정 체결, 그리고 현재까지의 분단 과정을 시대순으로 정리한 연표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6.25 전쟁 당시 고성 지역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 상황과 민간인 피해 현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진과 유물들이 인상적입니다. DMZ 일원에서 발견된 희귀 동식물 표본과 생태계 보전 현황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사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매주 주말에는 전문 해설사의 특별 강연이 진행되며, 학생 단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통일 교육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됩니다. 전시관 관람을 통해 단순한 구경을 넘어서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필요성을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망실 관람 시설과 장비

2층 전망실은 고성 통일전망대의 핵심 시설로, 최신 광학 장비를 갖춘 관측 공간입니다. 전망실에는 20배율부터 60배율까지 다양한 성능의 망원경 8대가 설치되어 있어 북한 지역의 세부적인 모습까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에는 금강산의 봉우리들과 북한의 해금강호텔, 온정각 등의 건물들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전망실 중앙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망원경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지역의 모습을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망실 벽면에는 북한 지역의 주요 지점들을 표시한 대형 지도가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방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상주하는 전문 해설사가 망원경 사용법부터 관찰 포인트까지 상세하게 안내해주며, 북한 지역의 역사와 현황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도 제공합니다. 전망실 관람 시간은 제한이 있어 너무 오래 머물 수 없지만, 짧은 시간 동안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기념품점과 편의시설

고성 통일전망대에는 방문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점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념품점에서는 통일전망대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독특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DMZ 관련 서적, 통일 기원 엽서, 고성 지역 특산품 등이 인기 품목입니다. 특히 북한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서비스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카페테리아에서는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판매하며, 통일 염원을 담은 특별한 메뉴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휴게실에는 DMZ 관련 다큐멘터리와 통일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 관람 전후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과 수유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도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접근 시설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망대 외부에는 소규모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관람 후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여운을 되새겨볼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됩니다.

주변 관광지와 연계 여행 코스

DMZ박물관과 평화의길

고성 통일전망대 방문과 함께 꼭 들러보아야 할 곳이 바로 DMZ박물관입니다. 통일전망대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DMZ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 교육시설입니다. 박물관에는 분단의 역사부터 DMZ 생태계, 통일 의지까지 다양한 주제의 전시물이 풍부하게 마련되어 있어 통일전망대에서 얻은 인상을 더욱 깊이 있게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4D 영상관에서 상영하는 DMZ 생태계 다큐멘터리는 실제로 출입이 금지된 비무장지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평화의길' 프로그램은 민간인출입통제선 일부 구간을 걸어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해설사와 함께 약 2시간 동안 DMZ 인근 지역을 도보로 탐방하며 분단 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화진포와 해변 관광지

고성군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지인 화진포는 통일전망대에서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석호입니다. 화진포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 형성된 자연 호수로, 독특한 생태계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호수 주변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화진포 해변은 고운 모래와 맑은 바닷물로 여름철 피서지로도 인기가 높으며, 해변에서 바라보는 일출 풍경은 동해안 최고의 절경 중 하나로 꼽힙니다. 화진포 일대에는 이기붕 별장, 이승만 별장 등 근현대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건물들도 있어 역사 탐방의 재미도 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진포 생태박물관에서는 석호 생태계의 특징과 보전 활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 교육적 가치도 높습니다. 통일전망대 관람 후 화진포까지 연계하여 방문하면 DMZ의 엄숙함과 동해안의 자연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여행이 가능합니다.

송지호와 왕곡마을 전통문화

고성군의 또 다른 명소인 송지호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연 호수로, 통일전망대 관람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송지호는 바다와 연결된 기수호로서 독특한 생태계를 자랑하며, 호수 주변에 조성된 관찰데크에서는 다양한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고니, 기러기 등 희귀한 겨울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루어 조류 관찰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송지호 관망타워에서는 호수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멀리 설악산까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송지호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왕곡마을은 조선시대 전통 가옥이 잘 보존된 민속마을로,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택 체험과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이처럼 통일전망대를 중심으로 한 고성군 일대는 분단의 현실과 자연의 아름다움, 전통문화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종합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관광지명	거리	소요시간	주요 볼거리	추천 연계코스
DMZ박물관	15km	30분	분단역사, 생태계 전시	평화의길 체험
화진포	20km	40분	석호, 해변, 역사건물	해변 산책, 박물관
송지호	25km	45분	철새관찰, 관망타워	왕곡마을 연계
왕곡마을	30km	50분	전통가옥, 민속체험	고택체험 프로그램

방문 시 주의사항과 실용 정보

복장 규정과 금지사항

고성 통일전망대는 민간인통제구역 내에 위치한 특수한 관광지이므로 일반적인 관광지와는 다른 엄격한 규정들이 적용됩니다. 우선 복장에 있어서는 군복이나 군복과 유사한 의류 착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의상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위장복 무늬의 옷이나 모자는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절대 착용해서는 안 됩니다. 촬영과 관련해서는 전망대 내부에서 북한 방향으로의 사진 촬영은 허가된 구역에서만 가능하며, 군사시설이나 보안장비가 포함된 사진 촬영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망원경이나 쌍안경 등의 관측 장비는 사전 신고 후 허가를 받아야 사용할 수 있으며, 드론이나 무선조종 항공기는 일체 반입이 금지됩니다. 음주 상태로는 출입이 불가능하며, 전망대 내에서의 흡연도 지정된 구역에서만 허용됩니다. 또한 큰 소리로 떠드는 행위나 질서를 해치는 행동은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보안상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계절별 관람 포인트와 날씨 대비

고성 통일전망대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므로 방문 시기에 따른 준비사항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봄철에는 DMZ 일원의 야생화가 만개하여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지만,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가시거리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에는 동해안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고 녹음이 우거진 풍경을 볼 수 있지만, 장마철에는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며 무더위와 높은 습도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가을철은 단풍으로 물든 금강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맑은 날씨가 많아 북한 지역까지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눈 덮인 금강산의 설경이 장관을 이루지만, 추위가 매우 혹독하므로 방한복과 핫팩 등의 준비가 필수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전망대 내부가 많이 추울 수 있으므로 여러 겹의 옷을 입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을 불문하고 바람이 강한 날이 많으므로 모자나 스카프를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교통편과 주차 정보

고성 통일전망대까지의 접근은 주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며, 대중교통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경춘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속초에서는 7번 국도를 따라 북상하여 약 1시간 거리입니다. 전망대 입구에는 대형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승용차는 물론 대형버스까지 주차가 가능하며,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하지만 성수기나 주말에는 주차장이 만차가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성군 방면 시외버스를 이용한 후 고성터미널에서 마을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속초나 강릉에서 출발하는 DMZ 투어 버스도 운영되고 있어 개별 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겨울철에는 도로가 결빙될 수 있으므로 스노체인을 준비하고,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민간인통제구역 진입 전 검문소에서 차량 검색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시간적 여유를 갖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람 후기와 방문객 체험담

실제 방문객들의 생생한 후기

고성 통일전망대를 다녀온 방문객들의 후기를 종합해보면, 대부분 "생각보다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망원경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실제로 목격했을 때의 충격과 감동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방문객은 "TV로만 보던 북한 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분단의 현실이 생생하게 다가왔고, 통일에 대한 간절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한 관광객들은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교과서로만 배우던 분단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한국사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후기를 남겼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경우 한반도 분단 상황을 처음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이 많으며,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의 현실을 직접 보니 평화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는 의견을 표현했습니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날씨가 흐린 날 방문하여 가시거리가 제한되어 아쉬웠다는 후기도 있어, 방문 전 날씨 확인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연령대별 관람 포인트와 소감

고성 통일전망대는 연령대별로 다른 관람 포인트와 의미를 제공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기능하며, 평소 게임이나 인터넷에만 관심이 있던 아이들도 이곳에서는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고 학부모들이 전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많은 질문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대학생이나 젊은 성인들은 분단 상황을 처음 실감하고 통일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고 말합니다. 한 대학생은 "평소 통일은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에서 북한을 직접 보니 같은 민족이 이렇게 가까이 있으면서도 만날 수 없다는 현실이 가슴 아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중장년층 방문객들은 개인적인 역사와 연관 지어 더욱 깊은 감회를 드러냅니다. 한국전쟁을 직접 경험하거나 가족을 잃은 경험이 있는 어르신들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의 현실을 보며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진 촬영 팁과 추천 포인트

고성 통일전망대에서의 사진 촬영은 여러 제약이 있지만, 허용된 범위 내에서 의미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우선 전망대 외부 전경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은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동해 바다와 금강산이 함께 보이는 각도에서 찍으면 멋진 배경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망실 내부에서는 망원경을 들여다보는 모습이나 북한 방향을 바라보는 실루엣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망원경 화면이나 북한 지역이 직접적으로 담긴 사진은 촬영이 금지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동해 바다의 아름다운 색감을 담을 수 있어 사진작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겨울철 눈이 온 후 맑은 날에는 금강산의 설경과 푸른 바다가 대조를 이루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전시관 내부의 각종 자료나 모형을 배경으로 한 학습 사진도 좋은 기념이 되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촬영 전에는 반드시 촬영 가능 구역을 확인하고, 필요시 관리소에 문의하여 허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서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평화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입니다. 엄격한 출입 절차와 규정이 있지만, 이를 통해 더욱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사전 예약을 통해 여유로운 일정을 잡고, 날씨 정보를 미리 확인하여 최적의 관람 조건을 갖추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변의 DMZ박물관, 화진포, 송지호 등과 연계하여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민간인통제구역이라는 특수성을 이해하고 관련 규정을 준수하며, 숙연한 마음으로 이곳의 의미를 되새겨보시기 바랍니다.

고성 통일전망대에서의 경험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의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언젠가는 이 분단의 현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는 그날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공식 참고 링크

고성군청 공식 홈페이지 한국관광공사 통일부